■ 심교언 /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앵커]
명절에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면 빠지지 않는 이슈가 하나 있죠. 집값이 떨어지냐 아니면 오르냐. 바로 부동산 문제일 텐데요. 최장 열흘의 휴일이 이어진 이번 연휴를 계기로 과연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입니다. 추석 후의 집값 변수와 전망 건국대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반갑습니다.
[앵커]
오늘 추석 마지막 날이군요. 추석 연휴가 이렇게 길다 보니까 여러 사람들을 만나셨을 것 같아요. 가족들도 만나셨을 것 같고 친지들,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셨을 것 같은데 부동산 관련해서 어떤 질문들을 많이 하시던가요, 주변에서요?
[인터뷰]
크게 보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집을 가지고 있는데 팔아야 되는데 없는데 사는 것이 지금 시기에 맞느냐. 두 가지인데 지역에 따라 차이는 많은 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대도시, 서울이나 부산 이런 경우에는 단기적으로는 충격은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봐서는 오를 여력이 많기 때문에 보유하는 게 좋겠다. 다만 단기적으로 하락 충격은 참아야 된다라고 하고 있고 새로 사고자 하는 사람들한테는 이 큰 쓰나미라고 할까요. 경제도 대외적으로 안 좋은 변수들이 있고 그다음에 대내적으로도 규제가 앞으로 줄줄이 역인 상황이기 때문에 큰 파도가 지나가고 나서 좀 보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반적인 얘기일 거고 개개인 사정에 따라 다 다를 수 있겠죠?
[인터뷰]
그렇죠. 자금 여력이라든가 대출 규모라든가 여기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죠.
[앵커]
지금 보면 서울 같은 경우에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최근에 많이 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 어떻습니까?
[인터뷰]
실제 재건축 같은 경우에는 급등락이 워낙 심한 상품입니다. 그래서 일주일 단위로 보는 의미가 별로 없기는 한데 최근의 추세를 보게 되면 정부 대책이 나오고 일주일 단위로 수천만 원이 빠졌다가 또는 일주일 만에 1억이 오르기도 하고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최근 같은 연휴 시작하기 직전에 조사한 걸 보게 되면 거의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건 굉장히 많이 오른 거거든요. 그래서 서울시 집값도 전반적으로 많이 올라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추세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거의...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7100918450099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