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김 모 씨가 뉴질랜드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경찰 발표를 인용해 한국에서 일가족 3명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주한 남자가 과거 저질렀던 절도 혐의로 현지 시각 29일 오클랜드에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언론들은 뉴질랜드 영주권자인 이 남성이 지난 21일 어머니와 계부, 이부동생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재 구금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30일 오전 노스쇼어 지방법원에 출두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절도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 아직 범죄인 인도절차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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