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륙은 비가 그치면서 쾌청한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해상에는 비바람이 계속되면서 곳곳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은 날씨가 좋아 보이는데요?

[캐스터]
네, 서울 등 내륙은 비가 그치면서 맑은 하늘을 되찾았습니다.

공기도 깨끗해 서울은 현재 가시거리가 20km까지 시원하게 트였습니다.

하지만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에는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고, 해상도 강한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어 섬 지역 귀성객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현재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상에는 파도가 높게 일고 있는데요.

현재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풍랑특보는 오늘 오후나 밤에 서해와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확대하겠고, 모레 새벽에는 동해 중부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뱃길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결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 지역으로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북부 산간에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영동 지방에도 10~50mm의 비가 더, 제주도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에는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9도, 광주 26도, 대전과 대구가 24도로 어제보다 4~8도 정도 높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과 추석인 모레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맑겠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해상의 풍랑특보는 추석인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동해안에는 내일과 모레 너울성 파도가 예상됩니다.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늘 공원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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