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공군이 현지 시간 28일 이집트-리비아 국경을 몰래 건너는 무장 단체 차량에 공습을 가했다고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공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서부 국경을 통해 자국 내로 불법 진입한 사륜구동 차량 10여 대를 공습해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습 목표물이 된 차량에는 무기와 실탄, 밀수품 등이 실려 있었다고 이집트군은 설명했습니다.
이집트는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카다피 리비아 독재정권이 붕괴한 뒤 리비아 국경을 통한 무장단체 대원과 무기,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집트군은 현재 이집트-리비아 국경에서 범죄 조직원들을 추적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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