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를 탈출한 로힝야족 120명이 탄 선박이 현지 시간 28일 방글라데시 해안에서 뒤집혀 어린이 10명 등 적어도 1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실종자 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생존자와 목격자들은 해안에서 얼마 안 떨어진 지점에서 배가 바닷속 물체에 부딪힌 뒤 전복됐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은 미얀마 정부군의 대대적인 로힝야족 소탕작전이 시작된 지난달 25일 이후 미얀마를 탈출해 방글라데시로 들어온 로힝야족 난민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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