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행원 출신 행장, 지역 상생 이끈다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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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은행에 처음으로 행원 출신 은행장이 취임했습니다.

은행이 생긴 지 49년 만인데요,

외환 위기 때 아픔을 함께한 지역 주민을 위한 은행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길이 없어진 곳에서 나무와 꽃을 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금융 교실도 열렸습니다.

광주은행은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30개가 넘는 공부방을 만들어 기증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광주은행이 처음으로 행원 출신 행장을 배출했습니다.

지난 1968년 은행이 생긴 지 49년 만입니다.

[송종욱 / 13대 광주은행장 : 누구나 은행장을 꿈꿀 수 있다는 희망이 광주은행의 전통으로 이어지도록 그 길을 개척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광주은행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저의 모든 열과 성을 다 쏟겠습니다.]

새 광주은행장은 늘 고객과 함께하고 신바람 나게 일하는 행복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한 핵심 경영 가치로 영업 제일주의와 미래 경쟁력 확보, 상생과 동행을 제시했습니다.

[남헌일 / 광주상공희의소 상근부회장 : 꿈이 이뤄졌으니 광주은행과 송 행장님께서 우리 광주시민과 전라남도 도민 고객 여러분에게 화답할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외환 위기 때 은행을 살리기 위해 지역 주민이 투자한 주식이 휴지가 되기도 했던 광주은행의 여신과 수신 규모는 40조 원대,

광주은행은 지난 3년 동안 2천5백억 원의 투자와 점포 조정으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는 100년 은행의 역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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