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허다윤 양과 조은화 양의 이별식이 있었습니다.
너무 길었던 수학여행을 마치고 3년 반 만에 딸의 영정을 들고 학교를 찾은 어머니들은 딸의 후배들에게 눈물로 감사와 당부를 전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금희 / 故 조은화 양 어머니(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정말 야무지고 똑똑하고 예쁜 딸이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내 생명보다 소중한 딸입니다.
그 아이가 세월호 속에서 너무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아이를 학교를 보내면서 항상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라….
그런데 그 밑에 있는 말들을, 내 목숨보다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을 많이 못 해줬습니다.
엄마를 너무나 사랑했던 아이고요.
엄마 또한 우리 딸 은화를 너무나 사랑했던 엄마입니다.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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