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서울은 하늘을 가렸던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시야도 20km까지 확 트였는데요,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 이하로 떨어져 공기까지 깨끗합니다.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14.1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지만, 낮 기온은 25도로 예년의 가을 날씨를 보이며 바깥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은 맑은 하늘 드러나 있지만, 남부 지방은 구름이 다소 끼어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전북과 경남 지역은 여전히 농도가 높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조금 더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안심'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6도, 광주 25도로 예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날씨가 좋지만,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동해안은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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