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달리던 차가 전복돼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서울 동부간선도로 차량 전복

도로 한쪽에서 크레인이 흰색 차량을 끌어 올립니다.

어젯밤(17일) 10시쯤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부근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3살 김 모 씨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앞서 견인되던 트럭이 갑자기 분리되면서 김 씨의 승용차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전북 익산 화재

희뿌연 연기 사이로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소방대원 : 선풍기로 환기해야 할 것 같아요.]

어젯밤 11시쯤 서울 구산동의 한 단독주택 지하 노래연습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천 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거주자 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 인천 시내버스 화재

도로 한가운데 멈춘 시내버스에서 검붉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인천 삼산동에서 달리던 버스의 엔진룸에 불이 나 운전기사와 승객 등 3명이 대피했습니다.

■ 익산 아파트 화재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주민 1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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