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 특임교수에 대해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느낌이지 안보 특보로 생각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교수의 최근 주장을 겨냥한 야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인데 현직 장관이 대통령 특보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라 이례적입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자유한국당 의원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아무리 교수 겸 대통령 안보 특보를 겸하고 있다고 하지만 북한 핵 동결을 대가로 한미 연합훈련을 축소한다든가 이런 문제를 이야기하고, 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현안보고에서 참수작전이라는 언급에 대해서 상당히 부적절한 표현을 쓴 것 같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 (문정인 특보에 대해서는) 자유분방한 사람이기 때문에 안보문제나 국방문제에서는 그냥 놔두라고 제가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것 같은 느낌이지 안보 특보라든가 정책 특보 같지 않아서 개탄스럽습니다.]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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