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에 기분이 절로 상쾌해지는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내륙은 대체로 맑겠고요, 낮 동안 조금 덥겠는데요.

자세한 내일 날씨 오늘과 비교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일도 늦더위가 이어집니다.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서울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예년 수준을 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그 밖 지방 낮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대전은 25도, 대구 25도, 부산도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의 특징이죠, 일교차도 크게 납니다.

다만,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7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던 오늘보다는 기온이 높겠습니다.

내일도 내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제18호 태풍 '탈림'의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기세대로라면, 태풍은 주말 밤사이 일본 규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령됐는데요.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내일은 태풍 특보로 확대 발령되겠습니다.

많은 비바람도 예상됩니다.

제주도에는 내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200mm 이상 쏟아지겠고요, 태풍이 일본 열도로 빠져나가면서, 동해안에는 주말과 휴일, 120mm 이상의 비가 내립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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