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에 대한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8·15 범국민평화행동 추진위원회 등 진보 단체는 오늘(1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만여 명이 모여 집회를 연 뒤 미국과 일본대사관 앞 등을 돌며 사드 배치와 한미군사연습 중단 등을 요구하는 행진을 벌였습니다.
진보 단체들은 애초 미국 대사관을 포위하는 형태로 인간 띠 잇기 행진을 계획했지만, 경찰의 금지에 이어 법원이 집행 정지 신청까지 기각하면서 무산됐습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등 보수 성향 300여 개 시민단체도 오후 대학로 앞에서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집회를 열고 대한문까지 4㎞ 구간을 행진했습니다.
경찰은 모두 81개 중대 6천5백여 명을 동원해 질서 유지와 충돌 방지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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