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 경축사, 문 대통령이 던진 메시지는?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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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삼 / 변호사, 이종훈 / 정치평론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 한 광복절 경축사에서 대북,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평화를 강조한 메시지부터 건국절 논란에 쐐기를 박는 발언까지 많은 이야기나 나왔는데요. 정치권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 김광삼 변호사, 이종훈 정치평론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가 있었는데요. 어제 경축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부분이 아무래도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위기에 관한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먼저 문 대통령의 발언 듣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은 안 됩니다.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당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입니다.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 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이다. 이 얘기를 했습니다. 어제 경축사에서 평화를 20여 차례나 강조를 했습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어제로 문재인 독트린이 완성된 모습을 보였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동안은 국정기획위원회 논의 과정도 있었고, 그게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한 거 아니겠습니까?

인수위 과정을 거쳐서 보통은 정책도 조율이 되고 공약했던 내용들 수위 조절할 것은 조절을 하기 마련인데 그런 과정을 다 거쳐서 나온 완성된 형태의 문재인 독트린이라고 일단 보면 될 것 같고요.

어느 정도 예상은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역시 북한하고의 관계에서 압박보다는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풀겠다라고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전쟁 불가 그리고 평화적 해결 이런 쪽에 일단 방점이 찍혀 있는.

비중으로 보자면 저는 생각보다는 평화 내지는 대화에 방점이 조금 더 많이 찍혔다라고 보는데 7:3 정도, 그 정도 비중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앵커]
전체적으로 보면 베를린 구상의 연장선이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인터뷰]
어제 광복절 축사 시점이 그전과 다른 부분이 있죠. 왜냐하면 특히 지난주에 굉장히 미국과 북한의 언급에 있어서 수위가 굉장히 컨트롤할 수 없을 정도의 중요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한반도 전쟁론. 거기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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