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31개월간 억류됐다가 최근 풀려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가 혹독했던 북한의 억류생활을 공개했습니다.
임현수 목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한 교회의 일요예배에 참석해 "북한에서 겨울에도 너비 1m, 깊이 1m의 구덩이를 파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임 목사는 겨울에 석탄 저장 시설 안에서 꽁꽁 언 석탄을 쪼개는 작업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목사는 봄과 찌는 더위의 여름에도 야외에서 하루 8시간 일했다면서 첫 1년간의 혹사에 몸이 상해 2개월간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으며 이를 제외하고도 건강이 악화해 3번을 더 병원에 갔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 검찰에 의해 처음에는 사형이 구형됐지만, 재판에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면서 억류 기간 북한에 관한 100권의 책을 읽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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