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최연소로 양손 이식수술을 받은 미국의 10살 소년이 야구방망이로 공을 치는 데 성공했다고 해외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2015년 7월, 당시 8살의 나이로 양손 이식수술을 받은 자이언 하비가 최근 야구방망이로 공을 치고 싶다는 수술 전 소원을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2살 때 앓은 패혈증으로 양손을 절단한 하비는 현재 이식받은 손으로 글을 쓰거나 밥을 먹고 옷을 입는 등 일상적인 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상태이고, 지난해 8월에는 미국 프로야구 경기에 초청돼 시구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검사 결과 하비의 뇌는 새 손에 적응하며 움직임을 관장하고 감각을 느끼는 새로운 경로를 만들어나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양손 이식수술이 확산하기까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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