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진, 前 민주당 의원 /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앵커]
문재인 대통령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도 있었고요. 여야 대표회담도 있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다뤄졌는지 김광진 전 민주당 의원 또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과 얘기 나누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국정과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먼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국정기획자문위의 5대 국정목표,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에는 더 많은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새 정부는 이 안을 부처별로 실천 가능하게 다듬고 확정하는 절차를 거쳐 국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실천할 것입니다. 매년 말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보고회를 열어 꼼꼼하게 점검하고 국민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이행 과정도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앵커]
김광진 의원님, 지금 대통령 얘기 중에 인상 깊었던 게 대통령이 매년 국정과제 보고회를 주재하겠다, 그리고 국민께 보고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전에도 이렇게 했던가요?
[인터뷰]
사실은 그전에는 이런 보고대회 형식까지는 갖추어지지 않았고다만 내년 예산안이라든가 아니면 시정 목표 같은 것을 국회에 오셔서 대통령들이 한번씩 말씀하시는 기회들은 있었습니다마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하신 이후에 가장 첫 번째 했던 것 중 하나가 집무실 안에다가 일자리 현황판을 만들어서 그 자체를 아예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실시간으로 국민들과 이야기 나누겠다는 것이었지 않습니까? 사실은 대통령이 100대 과제라고 하는 국민적 여망을 담은 과제들을 끊임없이 국민들과 소통하고 이야기하고 고쳐나갈 수 있는 건, 이게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준석 위원장님, 오늘도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이 국정과제를 국민들이 참여해서 직접 선정했다 이 얘기가 있었어요.
[인터뷰]
사실 국민들이 선정한다는 의미는 사실상 선거를 통해서 입증된 것 아니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께서 공약으로 걸었던 사안들이 있고 그에 대해서 국민들이 상당히 많은 지지를 보냈기 때문에 그걸 바탕으로 해서 국민들의 의사를 확인했다 표현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을 테고요.
여러 경로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지만 결국 여기에 열거된 100대 국정과제라는 것은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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