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경기장에서 패배한 팀의 팬들이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8일 밤 리우데자네이루주 상 자누아리우 경기장에서 프로축구클럽 바스쿠와 플라멩구의 경기 종료 뒤 일어난 난동으로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는 '바스쿠 다 가마'가 1 대 0으로 졌고 이에 실망한 바스쿠 팬들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자 플라멩구 팬들이 폭죽 등을 던지며 야유하다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일부 바스쿠 다 가마 팬들은 프레스룸을 몰려가 난동 상황을 보도하지 못하도록 기자들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난동 팬들을 해산시켰으나 난동은 경기장 밖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상자 발생 사실은 인정했으나 사상자가 경찰의 때문에 일어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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