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뒷이야기...文대통령 손 덥석 잡은 트럼프?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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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20 정상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았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메이 영국 총리 등 '신입생'이 많아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시선이 쏠렸는데요.

G20 정상회의 뒷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G20정상회의 문화공연이 열린 독일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입니다.

프랑스, 미국, 한국 대통령 내외가 가장 좋은 앞줄에 앉았고요.

그 뒤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부부의 모습도 보이지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왼손을 쭉 뻗습니다.

멜라니아 여사의 손을 잡으려던 걸까요?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덥석 문 대통령의 손을 잡았습니다.

손등을 두어번 툭툭 치기도 하죠.

처음엔 어리둥절한 듯하던 문 대통령도 화답하듯 환하게 웃습니다.

파리기후변화 협약 탈퇴를 맹비난해 어색한 옆자리 프랑스 대통령 때문에 머쓱했던 걸까요?

아니면 최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의식한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른 악수 전략일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는 구설에 올랐습니다.

반면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막내아들 아드리앙은 입국 순간부터 등장 때마다 기자들의 카메라를 독점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메이 영국 총리 사이에 앉은 건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딸 이방카입니다.

양자회담으로 자리를 비운 아버지를 대신한 건데요.

이방카가 백악관 고문이라는 명함을 가지고 있다해도 대통령 대리 자격이 있는 건지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방카는 미국 대표단이기에 문제가 없다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한편 각국 정상들의 치열한 외교 각축전 속에서 이른바 엄마 미소를 짓게 한 자녀도 있습니다.

바로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3살 막내아들 아드리앙인데요.

도착 때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전용기 계단을 내려오면서 번쩍 들어 올려 미끄럼틀을 태워주자 깔깔깔 천진난만한 웃음을 터뜨려 주변을 모두 웃게 만들었고요.

엄마가 받은 꽃다발을 빼앗아 들고 사진 기자 앞에 다가와 이렇게 포즈를 취하기도 했고, 행사장에선 자기 몸보다 큰 명찰이 번거로운 듯 익살스러운 표정도 지었습니다.

각국 정상들 못지 않게 각국 정상들의 배우자들도 주목받는 G20 정상회의,

퍼스트 레이디, 퍼스트 맨의 단체 사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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