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서 영장 청구..윗선 향하는 수사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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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정 / YTN 보도국 선임기자,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앵커]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 하지만 문 대통령의 책상에는 일거리가 한가득 쌓여 있는 것 같습니다. 꽉 막혀버린 정국의 인사도 또 추경안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해 드린 것처럼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지금 국민의당과 민주당, 민주당과 국민의당. 첨예한 갈등 양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협치라는 대형 현수막도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기정 YTN 보도국 선임기자 그리고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과 함께 정치권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귀국을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4박 6일간의 한독 정상회담 그리고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까지 마치고 왔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탄핵 정국에 들어서면서 대한민국의 수장이 역할이 못하면서 외교 공백이 길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G20뿐만 아니라 그 바로 이전에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까지 섞어서 보면 10일간의 강행군이었는데 보면 상당히 난제들이 많았는데 G20에서도 사실은 여기에는 경제문제라든지 글로벌 이슈, 환경 문제 이런 것이 다뤄지는 이런 회의에서도 역시 북핵 이슈를 부각시켜서 한미일 3국 정상 공동성명까지 만들어내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보수 야당은 이례적으로 호평을 내놓고 있는데 국민의당에서는 혹평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이번에 G20 회담에서 가장 가시적인 게 한미일, 특히 대북 문제에 관한 공조를 확인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점에서 보자면 특히 한미일의 공조, 특히 미국과의 공조를 강조해 왔던 보수진영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죠. 반면에 비판의 여지가 있는 쪽에서 해석하는 쪽은 당연히 한미일 3국 간 동맹을 강조하다 보면 북중러의 동맹이 돼서 냉전체제가 양쪽에 남북간에 형성되는 것 아니냐, 이런 것이었죠.

거기에다가 미국과의 동맹이 강조되는 축이라면 당연히 중국과의 새로운 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문제가 남아 있는데 그런 문제는 전혀 풀리지 않는 문제 아닌가 이런 생각입니다. 거기에다가 우리가 G20 회의에 참석했을 때 두 가지 과제가 있을 겁니다. 중국과 같이 더불어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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