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내륙 240곳서 산불...비상사태 선포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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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내륙에 산불이 번져 주 정부가 비상사태에 들어갔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내륙 산간 지역에 지난주 말부터 산불이 번져 주민들이 대피하고 도로가 차단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산불은 지난 6일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최고 섭씨 30도가 넘는 고온과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프린스조지와 캠룹스 등 내륙 중소 도시 인근 240곳으로 확산하며, 지금까지 주민 만4천 명이 대피하고 400㎢의 임야가 소실됐습니다.

주 정부는 소방 인력 천명을 동원해 진화와 차단에 나섰고 앨버타, 새스캐처원 주 등 다른 주 정부도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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