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마 대신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대구, 경북,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낮 동안 하늘에 구름만 많은 가운데 서울과 광주, 대구 낮 기온 모두 32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장마가 쉬어가면서 대체로 하늘에 구름만 많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영서와 경북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비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하지만 장맛비는 내일 다시 충청 이남 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에 20~60mm, 영서와 남부, 제주도에 5~40mm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무척 후텁지근합니다.

청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과 광주, 대전 32도, 부산 27도로 예년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뜨거운 볕에 수도권과 충청의 오존 농도는 '주의'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장맛비가 쉬어가면서 우산이 필요하지 않은 날씨지만, 무척 덥습니다.

찌는 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에 신경 쓰시고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70510044278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