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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베를린 도착..."냉전 종식시키는 나라 되게 하겠다"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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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과 독일 공식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저녁 베를린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첫 공식일정으로 가진 동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지구 상에서 냉전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나라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서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습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 유학생 등 우리 동포 2백여 명을 초대해 노고를 격려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맞서는 강력한 평화 정착 의지도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대한민국이 지구상에서 냉전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나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 다음 누군가는 통일 한국의 대통령으로 베를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제가 초석을 닦겠습니다.]

이어서 한국전쟁 때 파견됐던 의료지원단을 만나 감사의 뜻을 표하고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면담합니다.

본격적인 정상회담은 둘째 날부터입니다.

메르켈 총리와의 한독 정상회담과 시진핑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이 베를린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결과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첫 만남을 신뢰와 우정을 쌓는 계기로 삼으면서 동시에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우려도 불식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또, 출국 직전 있었던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서도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이런 도발은 유엔안보리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와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정면으로 거부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을 통해서는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관한 새 정부의 구상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가 가장 고도화됐다고 평가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은 '베를린 구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용 / 국가안보실장 : 대통령은 이번에 만날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과 북핵 미사일 도발에 대해 공동 대응 위한 공조 기반을 확고히 하는 계기 마련할 것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함부르크로 이동합니다.

한미일 정상 만찬을 갖고 주요국 정상들과 한자리에서 만나는 다자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데뷔합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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