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동해안 93개 해수욕장이 오늘 동해지역을 시작으로 다음 주까지 잇달아 문을 엽니다.
해수욕장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드넓은 모래사장,
튜브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은 넘실대는 파도를 마음껏 즐깁니다.
아이들은 모래 장난에 한껏 신이 났습니다.
[어대선 / 경남 창원시 구암동 : 때마침 망상해수욕장 개장 날이어서 날씨도 좋고 이렇게 바다에 빠져서 노니까 기분 좋은 것 같아요.]
망상과 추암 등 동해지역 6개 해수욕장이 강원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동해지역을 시작으로 경포와 속초 해수욕장이 오는 7일 개장하는 등 오는 14일까지 강원지역 93개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합니다.
지자체들은 저마다 특색을 내세워 피서객 유치에 나섭니다.
고성군은 라벤더 같은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 화분 3,000여 개를 마련해 모기 없는 해수욕장으로 꾸밉니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드론을 활용한 인명 구조대가 운영되고 해송 숲에는 해변 도서관이 설치됩니다.
[강석호 / 강릉시 관광과장 : 송림 내에 장서 2천 권을 마련한 도서관을 운영합니다. 그래서 틈나는 대로 독서를 즐길 수 있고 휴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돼 동해안 해수욕장 접근성도 한층 좋아졌습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5백만 명이 늘어난 3천만 명의 피서객 유치를 목표로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됩니다.
YTN 송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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