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경북 포항의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혀 3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칠곡에서는 사드기지로 가던 헬기에서 고무 기름통이 떨어져 군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원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덕장리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8살 권 모 씨 등 차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미처 가드레일을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벽 2시 50분쯤에는 부산 기장군 동백리의 도로에서 41살 이 모 씨가 SUV에 깔렸습니다.
경찰은 차가 덜컹거려 내려보니 사람이 깔렸었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만취한 이 씨가 도로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완주군 고산면의 아파트 6층에서 불이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6살 이 모 씨가 대피하던 중 다쳤고, 주민 2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6층 가정집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에는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기지로 이동하던 군용 헬기에서 고무 기름통이 떨어졌습니다.
당시 충격으로 가로세로 1.5m 규모의 기름통 일부가 찢어져 토양에 기름이 유출됐고, 군 병력이 투입돼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YTN 권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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