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이상휘 /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
[앵커]
하지만 정치적 파장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국민의당은 창당이래 최대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상휘 세명대 교수,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기간에 문준용 씨와 관련돼 있는 특혜 의혹 녹취가 조작이었다 이렇게 실토를 했는데요. 어제 박주선 대표가 직접 사과를 했습니다. 그것부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지난 5월 5일 국민의당은 문준용 씨의 미국 파슨스 스쿨 동료 증언을 근거로 문준용 씨 고용정보원 입사 관련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개입 의혹을 언론에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국민의당에 제보된 카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제(25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관련 자료를 제공했던 이유미 당원이 당시 제공한 자료가 본인이 직접 조작하여 작성된 거짓 자료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앵커]
박주선 비대위원장이 밝힌 내용이 문준용 씨가 불법 취업 특혜 의혹 관련해서 녹취록을 조작했다는 건데 이게 대선 사흘 전, 나흘 전이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아주 충격적 내용인데요. 박주선 비대위원장 당대표 얘기가 사실이라면. 지금 검찰 조사에서 드러나고 있는데 아마 5월 5일 대선 투표를 4일 앞두고 당시에 특히나 사전투표가 진행 중이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준용 씨가 고용정보원에 채용원서 제출하는 데 그 제출한 것이 문재인 후보가 시켜서 한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준용 씨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문 후보가 그 전체를 공모하고 기획한 것처럼 담긴 내용이었고 상당히 충격적이었고. 그것이 대선 직접적인 투표가 행해지고 있던 사전투표와 대선 직전에 있었기 때문에 상대 진영인 문재인 후보 측에서 반박할 만한 물리적시간조차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선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냐고 해서 그 당시에도 상당히 큰 반향이 있었고 아마도 당시에 국민의당의 전체 의원들이 문준용 씨에 대한 특혜 취업 의혹을 밝히라고 총공세를 펴고 있던 터라서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 중 하나였기 때문에 이것이 만약에 이렇게 조작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 국민의당으로서는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가 되지 않겠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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