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120여 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주민들이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지려고 몰려들었다 차량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 국회가 내일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으로 이번 주 인사청문회 3라운드를 엽니다. 김상곤,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사퇴 압박이 거센 가운데 여권은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6·25전쟁 67주년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정부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떠납니다. 북핵 문제부터 사드와 한미 FTA까지, 안보와 경제 전반에 이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천 초등생 살인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가, 또 다른 10대 공범으로부터 살인을 지시받았다고 말을 바꾸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19살 박양에게 살인교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휴일인 오늘 전국에 단비가 이어지면서 불볕더위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중서부와 강원, 남부에 비가 내리고 있고 제주도에 비를 내린 장마전선은 잠시 물러났다가 내일 다시 북상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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