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맑은데 찬 바람이 매섭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 1.2도로 평년보다도 2도나 낮았고, 오전에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 약한 눈이 날린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기상관측소가 있는 송월동에서 아직 눈이 관측되진 않아 공식적인 첫눈으로 기록되진 않았습니다.

낮 동안에도 한기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는 약한 눈이 날릴 가능성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6도로 아침과 큰 차이가 없고요, 특히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3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무척 쌀쌀하니까요, 외출하신다면 보온에 신경 쓴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오늘보다 추위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아침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 호남 지방에는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 등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3년 만의 수능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수험생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낮까지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7도, 대전 11도, 광주 13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후 날씨는 더 추워지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이 일요일 -5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12월 하순의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정오를 기해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에 대형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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