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미 언론과 첫 인터뷰...국회 정상화 사실상 합의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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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렬 /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앵커]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언론들과 잇따라 인터뷰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문정인 특보의 발언에 대해서 문 특보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며 연합훈련 축소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세 분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자리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에 국내 언론하고도 아직까지 인터뷰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언론, 신문 한 곳, 방송 한 곳과 인터뷰를 하지 않았습니까?

중요한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대북 정책에서 미국과 공조를 같이 가겠다. 그러면서도 또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어떻게 보셨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일단 지금 아마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계시기 때문에 미국 언론들과 방송, 신문과 함께 인터뷰를 하신 것 같아요.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일단 여러 가지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조라든지 이런 것들을 중요시하면서, 특히 최근에 벌어진 웜비어 사건에 대해서 인권문제와 관련해서 북한 측을 규탄하는 그런 입장들을 같이 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소 이야기했던 대화, 즉 남북 대화에 대해서 상당히 방점이 찍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남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특히 조건에 맞는다면 평양에 가고 싶다라는 이야기. 아마 이거는 지난 취임사에서도 이야기하셨죠. 그만큼 어느 정도 미국과도 공조를 맞추면서 실질적으로는 대화 쪽에 무게를 둔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아마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우리 측의 어떤 입장으로서 미국에 읽혀질 텐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웜비어 사건 이후에 미국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강경 모드로 돌아가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과연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가서 어떤 대화 문제를 적극적으로 이야기했을 때 과연 얼마큼 미국 조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가 상당히 제가 볼 때는 변수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이두아 전 의원님.

[인터뷰]
사실 대통령께서 아마 CBS나 워싱턴포스트를 선택한 것도 이 부분도 깊이 생각해서 전략적으로 선택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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