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현지 시각 19일 오후 차량 한 대가 경찰 밴 차량에 돌진해 충돌한 뒤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는 당시 무장한 상태였으며, 중상을 입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범인을 제외하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번 충돌이 고의적인 행동으로 보인다며 테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샹젤리제 쇼핑구역에서 안보 관련 작전을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에게 이 지역 접근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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