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올해 첫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불볕더위 속에 경기도에는 오존 주의보도 발효됐다고 합니다.

폭염 상황,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는데, 기온이 얼마나 올랐나요?

[캐스터]
뜨거운 햇살에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은 벌써 31.2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느끼는 더위는 더 심한데요, 제가 도로 온도를 직접 재 봤더니 무려 35도나 됩니다.

강한 햇살에 아스팔트 도로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기 때문인데요,

곳곳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호남, 경남 하동군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경기 북부와 중부, 남부권에 이어 청주와 세종, 대전 서부권 등 충청 지역에도 오존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오존 주의보 지역에서는 낮 동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에도 단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또 낮 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도는 폭염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햇살이 무척 강합니다.

자외선 지수도 전국이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외출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제나 모자 등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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