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논란의 중심' 안경환 입열다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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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열 / 변호사,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앵커]
논란의 중심에 선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자질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자청을 한 건데요.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양지열 변호사 그리고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과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경환 후보자에 대해서는 최근에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요. 추문 백화점이다, 이렇게 표현한 언론까지 있었습니다.

조금 전 안경환 후보자가 해명 기자회견까지 열었는데요. 먼저 그동안 어떤 의혹들이 제기가 됐기에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건지 차현주 앵커가 정리를 해 드립니다.

[앵커]
안경환 후보자가 기자회견까지 자청한 건,본인을 둘러싼 추문이 눈덩이처럼 커져서입니다.특히 과거 상대 몰래 혼인신고를 한 것이 드러나면서 '법무부 장관에 적합한가',자질 논란까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42년 전 안 후보자에게는교제하던 여성이 있었는데요. 여자친구가 혼인을 주저하자 도장을 위조해 혼인 신고를 해버렸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여성이 소송을 냈고,혼인 무효 판결을 받았는데요.

당시 판결문을 보면, 안 후보자는 "혼인신고가 돼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나와 결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변론했습니다. 허위 학력을 사용했다는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안 후보자의 최종 학위를 이렇게 법학박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서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실은 미국에서 3년제 로스쿨을 졸업하면 주는 J.D. 학위를 받았다는 겁니다.

다만 이 부분은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J.D의 D가 '박사'를 뜻하는 '닥터'의 준말이라 관행적으로 법학 박사로 번역되기도 한다는 겁니다.

유명 자립형사립고에 다녔던 아들의 퇴학 처분을 무마시켰다는 의혹도 추가됐습니다. 2014년 안 후보자의 아들이동기 여학생을 기숙사에 불러들이는 등교칙을 위반해서 퇴학 위기에 놓이자 학교장에게 탄원서를 보내 선처를 부탁한 겁니다.

이후 재심에서 징계 수위가 낮아져아들은 퇴학을 면했습니다. 음주운전부터 시작해자녀의 이중국적,왜곡된 여성관까지 도마 위에 오른안경환 후보자.조금 전 기자회견에서자신에게 쏟아진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사죄를 했는데 논란이 잠잠해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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