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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구원 나선 터키 대통령..."단교는 사형 선고"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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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걸프국들이 카타르와 단교하면서 항공과 항해를 차단하는 등 봉쇄 조처를 내렸죠.

카타르 구원자를 자처하고 나선 터키 대통령이 이를 '사형 선고'라며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일부터 카타르 항공 국제노선은 발이 묶였습니다.

주변 걸프국들의 단교에 따른 봉쇄 조처 때문입니다.

터키가 카타르 구원에 나섰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한 나라를 완전히 고립하는 조처는 비인간적이고 이슬람 가치에도 역행하며, 극형과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레제프 에르도안 / 터키 대통령 : 카타르에 사형선고를 내린 것과 같습니다. 카타르는 식량과 의약품 차단으로 질식당하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사우디 등 걸프국이 단교 이유로 내세운 '테러 지원' 혐의도 거듭 반박했습니다.

또 이번 단교를 이끈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이 이 사안을 푸는 데 지도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레제프 에르도안 / 터키 대통령 : 걸프국의 맏형인 사우디의 왕이 이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사우디가 필요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터키는 사우디와 마찬가지로 수니파 국가이지만 단교에 불참하고 카타르 편에 섰습니다.

경제협력 등을 이유로 카타르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온 터키는 카타르와 마찬가지로 세계 최대 이슬람 운동단체인 무슬림형제단을 지원해왔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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