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금류 14만4천마리 매몰 처분...AI 추가 발생 가능성 / YTN

YTN news 2017-11-15

Views 4

[앵커]
지난 2일 제주에서 오골계 폐사 신고 이후 AI 확산을 막기 위해 매몰 처리된 가금류가 14만4천 마리를 넘었습니다.

AI 잠복 기간이 최대 3주여서 추가 발생에 따른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AI 여파에 연구용 제주 재래 닭도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이 AI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사 시설에 기르던 재래 닭 570여 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 처리한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 2일 오골계 폐사 신고 이후 지금까지 매몰 처리된 가금류는 14만4천여 마리를 넘었습니다.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확인된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에 있는 닭과 오리 등입니다.

[윤창완 / 제주도 농축산국장 :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32 농가에 14만4천 마리가 매몰 처리됐고, 앞으로도 간이 키트 상에 양성 반응이 나오면 조속히 매몰 처리를 통해서….]

제주에 사육 중인 전체 가금류의 8%에 이릅니다.

문제는 AI 잠복 기간이 최대 3주여서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AI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수 있어 방역 당국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윤창완 / 제주도 농축산국장 : 5일장을 통해 판매된 오골계의 행방을 찾아서 AI 여부를 확인해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판매 경로를 추적해 AI 의심사례로 분류된 농가 4곳은 간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YTN 유종민[[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60717100452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