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의 영향으로 빛이 휘는 '중력렌즈' 현상을 바탕으로 과학자들이 태양계 밖 항성의 질량을 측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논문은 오는 9일 발간되는 과학지 '사이언스'에 게재될 예정이며, 공식 게재일 전날 온라인으로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카일라시 찬드라 사후 박사 팀은 지난 2014년 우주 망원경을 통해 지구에서 약 18광년 떨어진 '슈타인 2051B'라는 백색왜성의 너머에서 오는 별빛이 굴곡져 들어오는 현상을 관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 별의 질량을 계산한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우리 태양계 밖의 항성에 대해 중력렌즈 방식으로 질량을 측정하는 데 성공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력렌즈' 현상이란 멀리서 오는 별빛이 질량이 있는 물체 주변을 지나면 중력의 영향으로 휘어져 들어오면서 지구에 있는 관찰자의 입장에서는 먼 별의 위치가 바뀐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에서도 묘사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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