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권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번에는 이주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주영 / 자유한국당 의원]
이주영 위원입니다. 우선 장관 후보로 지명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여성이시고 또 장단점은 다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비고시 출신 장관 후보로서 지명이 됐다.
또 통상적인 양자외교를 주로 하는 그런 대사관 근무보다는 다자외교의 무대에서 활약한 것이 파격적이다. 그런 입장에서 환영하고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공직 후보자로서 그런 기대치를 상쇄할 정도의 흠결이 있는지, 도덕성 흠결이 있는지, 이게 앞으로 비교 형량이 되어서 국민들 판단하는 바에 따라서 대통령이 최종 결정할 것으로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후보에 대해서는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5대 인사 비리로 공직 배제 원칙을 제시하신 그 다섯 가지.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세금탈루, 논문 표절. 그런데 후보자 본인이 병역 의무자는 아니시니까 그런데 나머지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세금탈루, 논문 표절에 대해서는 다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본인은 다소 억울한 경우일 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청문 자리에서 진정성을 다해서 해명을 하셔서 국민을 납득시켜야 할 것입니다.
우선 언론에 잘 거론이 안 됐던 부분, 논문 표절에 대해서 제가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1984년에 박사 학위를 받으신 논문이 문화의식, 새로운 문화 경험에 있어서 위반 관리와 가족 패러다임 간의 관계라는 주제로 학위를 받으셨죠?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후보자]
네, 위원님 그렇습니다.
[이주영 / 자유한국당 의원]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후보자]
네, 언론을 통해서 봤습니다.
[이주영 / 자유한국당 의원]
보셨죠? 그거 인정하십니까?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정할 수 없습니다, 위원님.
[이주영 / 자유한국당 의원]
표절로 학계에서 인정하는 최소 기준은 여섯 단어의 연속 인용. 인용하는 표시 없이, 출처 표시 없이 그대로 갖다가 쓰는 경우에 표절로 인정한다, 그런 기준을 알고 계시나요?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후보자]
지금 그런 기준이 있습니다마는 제가 박사학위 논문을 쓴 84년 당시에는 그런 기준이 없었습니다.
[이주영 / 자유한국당 의원]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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