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조만간 여야 원내대표들과 만찬 회동을 열기로 했는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먼저 시정연설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 그러니까 다음주 월요일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 일자리 추경안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 설명을 하겠다는 거죠.

현직 대통령이 추경안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미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 의지를 내비친 상태입니다.

지난 1일 일자리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적절한 시기에 국회에 가서 시정연설 형태로 의원들께 설명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 시급한 현안으로 꼽아온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서 임기 초반 국정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추경안에 대한 첫 대통령 시정연설이자, 지난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기록을 깨고 가장 빨리 시정연설하는 대통령이 됩니다.

[앵커]
문 대통령이 조만간 여당 지도부와 만찬을 갖기로 했다고요?

[기자]
애초 여야 지도부와 문재인 대통령이 만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 이렇게 보도가 나왔었는데요.

확인 결과 조만간 여당 지도부와 일단 만찬을 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조만간 야당 지도부와도 만찬 일정을 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문 대통령은 다음주 국회 상임위원장단과도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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