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당이 새로운 도약을 하는 데 있어서 많은 결단과 실천이 필요하지만, 그중에서 당의 지도력 기반을 확충하는 과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아직 여러 가지로 단단하지는 못하지만, 당이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면모를 갖췄다며 이번 대선에서 혼연일체로 선거를 치름으로써 당이 새 도약을 할 수 있는 정치적 자산은 확보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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