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안, 우여곡절 끝 국회 통과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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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신은숙 / 변호사,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앵커]
이제 이낙연 총리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인데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낙연 총리, 오후에 바로 출근을 하고 취임식을 한 것 같아요. 그렇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찬성 164표, 반대 20표.즉 반대 20표는 아마 바른정당 의원들이 표결을 한 내용으로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른정당은 참석은 하되 반대표를 던지기로 그렇게 결정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나머지 164표는 대부분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동의를 해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그래서 아마 가결이 됐고 빠르게 출근한 것은 아무래도 국정 공백이 길었지 않습니까. 또 장관 인선부터 총리가 제청을 해야 되기 때문에 총리 입장에서는 빨리 업무에 들어가는 것이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업무를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어서 아마 그렇게 결정한 것 같고요.

내일은 구체적으로 장관들을 어떻게 제청할지에 대해서 얘기를 할 것 같고 그래서 빠르게 진행되는 장관이나 아니면 각료 인선에 어느 정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지고 또 하나는 책임총리로서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낙연 총리 같은 경우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그렇게 약속을 했고 또 국민들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 이낙연 총리의 책임총리 역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본인의 입장을 내거나 아니면 본인이 제안하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는 그런 요소는 충분히 갖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데 자유한국당 의원들 오늘 표결에 불참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태가 계속 유지가 된다면 지금 장관 후보자들이 쭉 있죠. 그런데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인터뷰]
그래서 장관 후보자는 임명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이 고유 권한으로 임명을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총리는 국회에서 임명 동의를 투표로 하게 돼 있고. 그렇기 때문에 여론이 안 좋아져서 대통령이 강행하면 어찌할 수 없지만 어쨌든 이번에 총리의 인사청문을 계기로 장관들의 여러 가지 인사 청문 과정에서 문제가 굉장히 계속 이번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그다음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처럼 의혹들이 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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