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스튜어트 미국 국방정보국장은 김정은을 그대로 두면 북한이 미국 본토를 위협할 능력을 보유한 핵미사일을 내놓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튜어트 국장은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능력이 계속 향상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이런 핵미사일 능력이 언제쯤 운용될지 예측할 수 없지만 북한 정권은 이 능력을 필연적으로 얻는 경로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댄 코츠 국가정보국장도 이 자리에서 북한은 핵미사일 능력이 김정은의 공격성과 결합하면서 미국 국가안보에 갈수록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전 세계적인 랜섬웨어 해킹 공격의 배후로 북한이 지목되는 데 대해서는 확인할만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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