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신은숙 / 변호사,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앵커]
어제 분계선을 넘어온 미상의 비행체, 정체가 북한이 살포한 풍선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상연 앵커가 전해 드립니다.
[앵커]
23일 오후 강원도 철원 인근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체 항적이 여러 차례 군 레이더에 포착됐죠.
우리 군은 북측이 날려 보낸 무인기일 가능성이 염두에 두고 경고사격을 했는데요.
군당국이 열상감시장비로 영상을 분석한 결과이 비행체는 북한이 띄운 대남전단 살포용 풍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 관계자는 영상에 잡힌 물체는 둥근 모형으로 *공중에서 터지는 장면도 포착된 점으로 미뤄북측의 대남전단 풍선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일단, 3년 전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값은의 무기인 도발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지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발언이 나와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외교관 출신 발툭자 한진명 씨가 미국 워싱턴 타임즈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1990년대부터 드론 개발에 주력해왔다며 서울에 대규모생화학 공격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 건데요.
이에 대해 군 당국은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지만, "북한군이 최전방 지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국지도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의 '대화' 기조에 자꾸 찬물을 끼얹는 북한의 잇단 도발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요?전문가들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지난 한 주간 북한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요? 앞으로의 남북 관계도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두 분의 전문가 모셨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 기자, 고영환 전 북한 외교관 모셨습니다.
어제 강원도 철원 군사분계선, MDL이라고 하죠. 상공으로 넘어온 미상의 비행체 때문에 우리 군당국이 한때 긴장을 했었는데요. 국방부가 오늘 이 비행체는 풍선이라고 결론을 내렸죠.
[기자]
오늘 브리핑 현장에 있었는데 엄밀하게 말하자면 합동참모본부가 익명을 전제로 밝힌 내용이죠. 그런데 저것이 초병들이 굉장히 잘했다, 이렇게 우선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육안으로 발견된 건 아니고요. 우리가 여러 가지 북한을 감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전술체제가 있는데. 그런데 이미 경고방송을 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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