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오전 9시 반쯤 인천 강화군 갑곳리 알미골 사거리에서 52살 김 모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보행자를 친 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여섯 대를 잇달아 들이박았습니다.
이 사고로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60살 주 모 씨가 숨지고, 차량 운전자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 김 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한눈을 팔다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자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김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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