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월호 미수습자 9명 가운데 온전한 형태의 유골이 또 나왔습니다.
이미 두 명은 신원까지 확인됐는데요,
수색이 속도를 내면서 미수습자가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가 유골은 일반 승객이 있었던 세월호 3층 객실에서 나왔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의 유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구체적인 부위와 유골 크기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세월호 3층 일반인 객실에서 발견된 유해는 단원고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수습자 가운데 처음으로 세월호 인양 해저에서 나온 정강이뼈는 DNA 검사 결과 단원고 고창석 선생님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세월호 4층 객실에서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유해는 치아 상태로 미뤄 단원고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미수습자 9명 가운데 2명은 신원이 최종 확인됐고,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세월호 현장 수습 본부는 나머지 5명도 되도록 빨리 수습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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