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서울도 오후에 비가 시작된다는 예보인데,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하늘이 많이 흐리군요?

[기자]
서울은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이 무척 흐립니다.

엿새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 내리는 단비 소식이 무척 반가운데요.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합니다.

현재 경기 북부지역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서울도 오후 3시를 전후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부지방에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여, 낮 동안 외출하신다면 우산은 필요 없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점차 개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25도, 광주 26도, 대전 27도로 오늘보다 2~4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시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주말과 휴일, 서울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 유지하며 공기는 비교적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자외선 지수는 영남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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