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한강공원 유채꽃밭에 나와 있습니다.

모처럼 탁 트인 쾌청한 하늘과 봄바람에 살랑이는 유채꽃을 바라보고 있으니, 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18도인데요.

오늘은 한낮에도 20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낮 동안 하늘에 구름만 지나면서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다만,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자외선입니다.

맑은 날씨 속에 수도권과 영서를 제외한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햇볕에 1~2시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날씨는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0도, 부산 23도, 대구 24도, 대전 22도로 어제보단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 후반에는 다시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 동안 선선한 날씨에 무르익은 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다만, 봄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데다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더 떨어져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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