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해외로 떠났던 사람들이 대거 귀국길에 오르면서 인천공항이 크게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1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돌아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연휴기간 동안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현재 인천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을 맞아 오늘 인천공항은 많은 이용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대부분 연휴 기간 외국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여행객들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하루에만 10만 명 가까운 인원이 귀국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오후 6시에서 저녁 8시 사이에 귀국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오늘 출국하는 승객 역시 7만여 명에 달합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 동안 공항을 다녀갈 사람들은 17만 9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입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 측은 황금연휴 기간을 통틀어 모두 200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공항 측은 이에 따라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동 탑승권 발권기 등 입출국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탑승 절차 전에 기내 휴대 금지 물품이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공항 측은 주차장 혼잡을 우려해 임시주차장을 개방해 주차면적을 넓히고, 5백40여 명의 인원을 추가 투입해 평소보다 30분 이른 새벽 6시부터 출국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서울역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심야버스 역시 24편 운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이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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