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데 이어 음악과 영상 등 한류 관련 흑자도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 수지' 흑자 규모는 7,7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습니다.
분기별 음향·영상 서비스 흑자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은 2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영화·음악 등 한류 콘텐츠의 중국 판매가 타격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사드 배치를 빌미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해 한한령을 내렸고, 1만 명 이상을 동원하는 한국 아이돌의 공연, 한국 드라마·예능 협력 프로젝트 계약 등을 금지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사드 보복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으로 우리나라가 8조 5천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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