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19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조금 전 오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선거는 전국 만3천여 개 투표소에서 밤 8시까지 진행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투표가 시작되면서 선관위 상황실 움직임도 분주해졌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 오전 6시부터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전국에서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전국 만3천 9백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데요.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되면서 이곳 중앙선관위 상황실 직원들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19대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수는 4천247만 9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26%가 넘는 천107만 2천여 명은 이미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사전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는데요.
선관위는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적극 투표층이 많아졌고, 투표 마감 시간도 2시간 연장된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대선 최종투표율이 80%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투표율은 잠시 뒤 오전 7시부터 투표가 끝나는 밤 8시까지 매시간 발표됩니다.
오늘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선거 정보' 모바일 앱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선거 당일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한데요.
투표 인증샷을 SNS 등에 올릴 수는 있지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은 금지돼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대선은 궐위 선거로 치러지기 때문에 평소 선거보다 2시간 늦은 밤 8시에 종료됩니다.
선관위는 투표가 종료된 뒤 내일 새벽 2시에서 3시쯤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개표는 아침 6시에서 7시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표 이후 중앙선관위는 전체회의를 엽니다.
내일 아침 8시에서 10시 사이가 유력한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회의에서 당선인 결정문을 낭독하고 의사봉을 두드리는 순간 당선인의 지위는 곧바로 대통령으로 바뀌게 됩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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