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 분위기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
자, 안철수 후보 측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이곳 국회 헌정기념관에 개표상황실을 마련했습니다.
투개표 상황을 지켜보기 위한 대형 모니터 여러 대가 설치돼 있을 뿐, 아직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아침 7시 40분쯤, 주요 정당 후보 5명 가운데 가장 먼저 투표를 마쳤습니다.
부인 김미경 교수와 딸 설희 씨와 함께, 서울 노원구 자택 근처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안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짧은 선거기간이었지만 나름대로 정책과 가치관을 말씀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총알보다 강한 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며, 많은 분이 꼭 투표에 참여해 역사상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부산 부모님 댁에 '좋은 소식'이라는 꽃말을 가진 나팔꽃이 매일 많이 피고 있다며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안 후보는 투표 이후, 특별한 공식 일정은 잡지 않고 일단 자택에 머물며 가족들과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다만 국민의당은 오늘 바뀐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 당일에도 가능해진 SNS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엔 정의당 심상정 후보 측 분위기도 알아보죠?
심 후보도 아침 일찍 투표를 마쳤죠?
[기자]
심상정 후보도 아침 8시쯤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자택 근처 투표소에서, 가족과 함께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심 후보는 정권교체는 이미 확실해졌다며, 더 강한 개혁과 변화를 위해 국민이 투표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투표 이후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합니다.
특별히 제작된 SNS 라이브 방송용 버스를 타고 투표 독려를 위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인데요.
지역구인 고양시 이외에도 서울 여의나루역과 홍대입구역 등에서 시민들과 스킨십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후 투표가 종료되는 밤 8시쯤 서울 여의도 당사에 나와 선대위 관계자와 지지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시청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YTN 이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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