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이틀째...투표율 15.44% '고공행진'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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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어린이날이자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입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투표 열기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현장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현재 투표율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사전투표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투표를 기다리는 대기 줄도 아침보다 길이가 더 길어졌습니다.

중앙선관위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15.44% 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오전 9시 투표율이 13.15%였는데요.

한 시간만인 10시엔 14.15%로 1%포인트가 뛰어올랐고 11시엔 15,44%까지 늘었습니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인 12.19%를 이미 넘어선 만큼 이제 관심은 20%를 넘느냐 하는 건데요.

선관위는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20%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20%를 넘어서며 가장 높고 세종시와 광주도 높은 투표율을 보입니다.

반면 대구와 부산, 제주의 투표율은 평균치를 밑도는 데다 상승 폭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곳 서울역 투표소에 모인 유권자들은 대기 시간이 길지만 차분하게 기다리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또 투표를 마친 뒤 가족, 연인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유권자 몇 분을 만나봤는데요.

사전투표를 하고 여행을 가기 위해 예정된 열차 시간보다 일찍 나왔다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만큼 이번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무척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19대 대선 사전투표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전국 3천5백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헌정 사상 첫 조기 대선인 데다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이어져 사전투표를 최대한 활용한 뒤 여유를 가지려는 유권자들이 많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저녁 6시까지 진행되고 개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YTN 양시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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