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주말, 후보들은 전국 각지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투표일까지 이제 사흘 남았는데 대선 후보들 계속 유세 일정을 진행중이죠?
[기자]
마지막 주말을 맞은 후보들은 30분, 한 시간 단위로 일정을 쪼개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방송 녹화로 오전을 보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후 들어 인천과 경기도 안산 등 수도권에서 유세를 벌이며, 사전투표의 열기를 오는 9일까지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하늘이 두 쪽 나도 투표! 땅이 두 쪽 나도 투표! 그래서 투표로 '투대문' 맞습니까?]
문 후보는 또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프리 허그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잠시 뒤 서울 홍대 걷고 싶은 거리로 나섭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층 총결집을 호소하고, 경기와 인천을 거쳐 충남까지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당의 대화합이 중요하다며 오늘 안에 친박계 의원들의 징계를 모두 풀고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들의 입당 절차를 완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민중혁명을 한 번 하자, 옛날에 좌파들이 하던 민중혁명을 홍준표가 지금 해보겠다 이겁니다.]
걸어서 유권자들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은 광주를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직접 만난 국민들이 모두 변화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면서 자신만이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영남, 호남, 그리고 청년, 중장년층 다르지가 않습니다. 모두 다 변화에 대한 기대를 하고 계십니다. 거기에서 저는 더 힘을 얻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보수층이 홍준표 후보의 자격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며 바닥 민심이 뒤집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 이제는 (보수층이) 홍준표 후보나 자유한국당의 자격이나 이런 문제를 생각하는거 같아요. 또 보수의 미래를 생각한다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서는 일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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